인터넷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버츄얼아이오시스템(대표 서지현)이 일본에 91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를 수출, IMF시대에 「효자기업」이 되고 있다.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인트라넷 소프트웨어 「인트라웍스」를 일본 자스(JASS)사에 수출키로 지난해말 계약했다. 조건은 3년동안 7,000개의 제품을 개당 10만엔에 수출하는 것으로 오는 15일 1차물량 2,000개가 선적된다.
「인트라웍스」는 인터넷을 통해 개인일정관리 및 전자우편, 사내게시판, 전자서류결재 등 각종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프트웨어. 버츄얼아이오사는 이번에 수출키로한 「인트라웍스」를 제대로 팔기 위해 일본어로 개발했다.
일본의 자스사는 중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로 미쓰비시, 히타치, 컴택 등 대기업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트라웍스」의 경우 대기업뿐아니라 일반에게도 판매된다.
버츄얼아이오사 관계자는 『「인트라웍스」의 일본수출을 계기로 소프트웨어 본고장인 미국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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