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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윤석민 특파원】 인도네시아 정부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을 역임했던 폴 볼커 박사를 경제고문으로 임명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12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에서도 고문 초빙물망에 올랐던 볼커박사가 이날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 스탠리 피셔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 등과 함께 자카르타를 방문, 인도네시아 금융위기 상황을 조사하고 자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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