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력’선정싸고 “무경험·경영난기업 포함”/업계 강력 이의제기총사업비 5,000억원 규모의 대구 민자발전 사업자로 (주)SK와 쌍용이 주축을 이룬 컨소시엄 대구전력(주)이 선정됐다.
통상산업부와 한전으로부터 민자발전사업자 선정을 위임받은 평가위원회(위원장 신정식 에너지경제연구원장)는 12일 『대구 민자발전사업 참여를 신청한 4개 업체중 재무상태와 건설 및 운영계획, 입지·환경 등 3개 분야의 종합평점이 가장 높은 대구전력(주)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대구전력(주)에는 (주)SK와 SK텔레콤, 쌍용건설, 쌍용자동차 등이 참여하고 있다.
평가위는 사업예정자로 대구전력(주) 이외에 동부건설과 한국중공업 컨소시엄인 동한전력(주)을 예비후보로 선정했다. 대구전력(주)은 오는 2004년까지 450㎽ 규모의 LNG복합화력발전소 2기를 차례로 건설해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하게 된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주간사사업자가 발전사업 분야에 경험이 없고 일부 참여업체는 소유권이 타기업으로 넘어갔다는 점등을 들어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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