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AP=연합】 이스라엘은 11일 팔레스타인측의 강력한 반발 속에 요르단강 서안 철수의 구체적 전제조건을 제시할 문안작업에 착수했다.이스라엘 내각은 벤야민 네탄야후 총리의 미국 방문을 9일 앞둔 이날부터 요르단강 서안 철수를 실현하기 위해 팔레스타인측이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할 요구사항이 담긴 문안의 검토 작업을 시작했다.
팔레스타인측은 그러나 이스라엘측이 워싱턴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스라엘 내각이 전제조건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은 기존의 협정에 따른 철군을 피하기 위해 책략을 꾸미고 있는 것이라며 즉각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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