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 예산국은 내년에도 경제난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99회계연도(98년 10월∼99년 9월)예산안을 동결시켜 잠정 편성했다고 태국의 네이션이 12일 보도했다.99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은 이미 8일 재무부와 국영기업체들에 배포돼 경비지출을 책정하는 기준자료로 삼도록 했다.
총 8,000억바트에 이르는 이 예산안은 국가경쟁력을 유지 또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 것으로 동부해안 개발과 상업적 연구 및 개발사업, 관광관련 분야 등에 우선권을 두고 있다.
그러나 한 고위관리는 『경제회복의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보고 예산 신장률에 5%의 신축성을 부여해 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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