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한파로 실업이 급증하면서 고용보험의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하루 평균 1천명을 넘어섰다. 11일 노동부에 따르면 5일부터 9일까지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모두 5천2백19명으로 1일 평균 1천4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5.3배, 12월의 3.2배에 해당하는 것이다.노동부 관계자는 『하루 1천명 이상 실업급여 신청자가 몰릴 경우 이달 하순에는 하루 수급 대기자가 2만명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9일에 전국 노동관서에 접수된 구직신청자수는 1만1천7백99명이었으나 구인규모는 2천5백63명으로 취업난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남경욱 기자>남경욱>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