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연합】 미국의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9일 한국의 외화예금한도 신용등급 하향조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람, 조흥, 상업은행 등 19개 은행의 장기채무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낮췄다고 발표했다. 무디스는 이들 19개 은행중 기업은행과 한국산업은행에 대해서는 추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무디스는 이에 앞서 한국의 외화예금한도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낮추고 외화표시 채권에 대한 Ba1 등급도 낮추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달에 있었던 한국의 단기채무 연장조치가 「채무불이행과 마찬가지」라며 이같은 등급하향 조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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