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경제대책위는 10일 김용환 자민련부총재와 재경원 정덕구 제2차관보등 5∼6명으로 투자유치단을 구성, 이번주말께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투자유치단은 뉴욕 월가와 워싱턴의 국제통화기금(IMF)본부, 미 재무부관계자들과 만나 우리나라 단기채무의 상환연장과 단기외채의 중·장기외채로의 전환,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문제등을 협의한다.비대위는 또 한국경제를 잘 이해하고 국제금융분야에 식견이 높은 외국인사에게 정부 경제자문역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 자리에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출신 폴 볼커 박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관련기사 4면>관련기사>
한편 국민회의와 자민련, 한나라당등 3당 원내총무는 이날 의원사절단을 구성, 이달 25일께 미국에 파견키로 했다. 사절단은 이달말로 예정된 미의회의 동남아 금융지원과 관련한 청문회를 앞두고 미조야를 상대로 설득작업을 벌일 예정이다.<홍윤오 기자>홍윤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