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은 아시아 통화위기를 계기로 세계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각국의 국채와 중앙은행의 채무상환을 보증하는 방안을 마련, 관련국에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한국 등 아시아 각국의 신용회복과 경제재건을 목적으로 다음달 21일 런던에서 개최되는 서방선진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일본은 장차 IMF도 이같은 보증제도에 참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IMF의 제도개정에는 1년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우선 IBRD와 ADB를 중심으로 이같은 제도를 실시하도록 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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