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도 방문【워싱턴·자카르타 외신=종합】 미국과 국제통화기금(IMF)은 9일 인도네시아 환율 폭락에서 비롯된 모라토리엄(대외지급유예) 우려에 따라 각각 고위 관계자와 평가단을 긴급 파견키로 9일 결정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이날 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인도네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IMF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고 백악관이 발표했다.<관련기사 8면>관련기사>
백악관은 또한 로렌스 서머스 재무부 부장관을 대표로 국무부 및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을 자카르타에 급파, 위기극복 방안을 협의키로 했다.
IMF도 루피아화의 급락사태에 우려를 표명하고 12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미셸 캉드쉬 총재와 스탠리 피셔 부총재 등이 인도네시아에 들러 외환위기 해소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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