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AFP=연합】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BBB―」(정크본드보다 한단계 높은 등급)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고 타린 님마해민 태국 재무장관이 8일 발표했다.타린 장관은 이날 S&P가 9일중 태국의 장기 외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키로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보고서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측통들은 타린 장관이 이날 S&P의 태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계획을 앞당겨 발표한 것은 9일 증시에 미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의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P와 함께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도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와 한국과 함께 태국의 채권에 대한 외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하향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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