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북 식량지원 2배로 확대 검토

◎작년 17만톤서 올 35만톤 규모【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은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에 대한 추가식량지원 요청에 따라 지난해 북한에 지원했던 17만톤의 약 2배인 35만톤을 지원하는 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관련기사 11면>

미국은 또 WFP가 요청한 65만톤 가운데 나머지 30만톤에 대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상당부분 부담할 것을 양국에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이같은 대북 식량지원 계획은 한일 양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