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AFP=연합】 코피 아난 유엔사무총장이 이라크의 식량·의약품 배급계획을 승인, 이라크 석유 수출 재개의 길을 열었다고 유엔 대변인이 6일 밝혔다.이 대변인은 아난 사무총장이 전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과 이라크에 대해 식량배급 계획 승인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이라크는 유엔과 체결한 「인도적 물품 구입을 위한 석유수출 계약」에 의한 식량·의약품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데 항의해 지난달 5일 석유 수출을 중단했다. 그러나 유엔의 이번 조치에 따라 이라크는 수일내에 석유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아메르 라시드 이라크 석유장관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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