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대학생의 바둑제전인 98 아시아대학바둑선수권대회에서 서울대팀이 처음 우승했다. 6, 7일 일본 도쿄(동경) 사학회관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대표 서울대팀은 일본대표 교토대(경도대)와 중국대표 칭화대(청화대)를 각각 4대 1, 5대 0으로 격파했다. 칭화대는 교토대에 5대 0으로 이겨 2위를 차지했다.한국일보사와 요미우리(독매)신문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의 대상그룹과 일본의 스즈키덴키가 후원했다. 92년 출범한 이 대회는 3국이 매년 번갈아 주최하며 다음 대회는 99년1월 중국에서 열린다.<도쿄=박영철>도쿄=박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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