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국외 도피설이 나돌던 캄보디아 크메르 루주 전 지도자 폴 포트(76)가 캄보디아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방콕 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이날 1면에 프라싯 생룽루앙 특파원과 인터뷰하고 있는 폴 포트의 사진을 게재하고 그와 북부 안롱 벵의 크메르 루주 게릴라 요새 부근에서 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짧은 인터뷰 도중 폴 포트는 거의 알아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내 정치 생명은 끝났다.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