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AFP=연합】 에르네스토 세디요 멕시코 대통령은 경제 안정 가속화를 위한 폭넓은 인재 등용 차원에서 카를로스 살리나스 전대통령 밑에서 경제부총리를 지낸 개혁 성향의 호세 앙헬 구리아(46)를 5일 재무장관에 기용했다.외무장관도 지낸 바 있는 구리아 전부총리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평소 미국인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인물이다.
재무장관을 맡아온 기예르모 오르티스(65)는 지난해 12월15일 중앙은행 총재에 임명된 바 있다.
구리아 신임 재무장관은 취임사에서 『실업 감소에 정책의 최우선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물가 안정을 위한 재정·통화 긴축정책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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