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낮 12시 긴급확대회장단회의를 소집, 정리해고제 도입을 둘러싼 노사간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회장단은 이번 회의에서 정리해고 법제화와 국제통화기금(IMF) 요구사항인 「노사정 협약」등에 대한 재계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방침이다.
회장단은 정리해고 법제화 부분에서는 금융산업뿐만 아니라 전 제조업으로 시행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정리해고 시행조건에 ▲인수·합병(M&A) ▲경영실적 악화 ▲산업구조변화 등 구체적인 조항을 포함시킬 것을 정부에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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