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경유 6백65·등유 6백63원재정경제원은 6일 교통세 특별소비세 인상안이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9일 0시를 기해 휘발유 등 유류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1천83원에서 1천1백35원으로 4.8% 인상되고 경유 등유의 소비자가격은 ℓ당 6백65원과 6백63원으로 각각 7.6%와 7.1% 오른다.
에어컨 골프용품 고급모피 귀금속 등에 부과되는 특소세도 15∼20%에서 30%로 오르고 증기탕 입장객에 대한 특소세가 1만3천원에서 4만원으로 3백7%, 골프장 입장객 특소세는 현행 3천9백원에서 1만2천원으로 오른다. 경마장 입장객과 스키장 리프트 이용자에 대한 특소세도 각각 58원에서 5백원, 2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대폭 오른다. 이에 따라 이들 장소의 이용료도 특소세 인상분만큼 오를 전망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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