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그동안 일본인들에게 비쳐진 「강경한 원칙주의자」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는 「극도의 현실주의자」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6일 평했다.이 신문은 칼럼에서 김당선자가 당면 경제위기를 타개하려고 국제통화기금(IMF)의 의향을 최대한 존중한다는 입장을 천명했으며 기업의 구조조정 길을 터주기 위한 정리해고제의 조기실시에도 전향적 자세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실례로 제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