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연합】 태국정부는 고위 정부 관리들과 국영기업의 임원, 정무직 임명자들이 퇴직후 민간회사에 취직하는 것을 금지하는 특별법안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방콕 포스트지가 5일 보도했다.이같은 방안은 운수통신부 산하 국영기업과 태국은행의 일부 임원들이 퇴직후 민간기업체에 들어가 회사를 위해 일함으로써 국가에 불이익을 안겨준다는 판단에 따라 구상된 것이다.
이들 전직 고위 공직자들은 일단 민간회사에서 일하게 되면 전에 봉직하고 있던 직장의 부하들과 협상을 하게 돼 그들을 난처한 입장에 빠지게 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아피싯 우엣자이와 총리실 장관은 추안 리크파이 총리가 최근 내각에 이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추안총리는 내각 사무처에 고위 공직자들이 퇴직후 사기업에 취직하는 관행을 금지하는 특별법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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