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자금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된 종금사의 예금인출과 은행권에 몰렸던 자금이 투자대상을 찾아 시장으로 나오면서 장기금리가 안정세를 회복했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계속되면서 지난주말보다 3%포인트 이상 내린 연 25%대에서 형성됐다. 콜금리는 금융기관간 신뢰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연 30%대가 넘는 고공행진을 거듭했다.이날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환율은 시장수급구조의 개선이 없다는 불안감이 형성돼 달러당 1,700원대로 진입했다. 전문가들은 『외환위기가 다소 수그러들기는 했지만 3월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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