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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로 꾸민 이력서…(김대권의 인터넷 망보기: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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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로 꾸민 이력서…(김대권의 인터넷 망보기:27)

입력
1998.01.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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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경쟁력 높인다무인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나의 능력은 얼마나 발전했고 내 노력이 회사와 사회에 어떤 이익을 가져왔을까. 또 IMF가 몰고온 감원 한파는 무사히 넘길 수 있을까. 새해를 시작하는 기업주나 샐러리맨들의 마음은 편치 못하다.

정보전략연구소 윤은기 소장에 따르면 자신이 명예퇴직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절대로 퇴직당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 사람은 항상 퇴직 후 상황을 생각하고 자신의 장단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때문이라는 논리이다.

새해를 설계하는 네티즌의 마음가짐 또한 각별할 듯하다. IMF파도가 네티즌들을 피해가지는 않기 때문이다. IMF시대를 지혜롭게 넘기고자 한다면 이력서를 한번 써보자. 명예퇴직 후 재취업을 생각하는 사람 뿐 아니라 IMF를 오히려 기회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력서는 일정서식에 사진을 붙이고, 인적사항 학력 경력 등을 기재하게 돼있다. 영어권에서는 「레쥬메」(resume)라고 하는 이력서와 「커버레터」(Cover Letter)라는 자기 소개서를 동시에 제출한다. 레쥬메에는 사진을 붙일 필요없이 원하는 일의 성격, 직책, 사회활동 경력 등을 기재한다. 회사에서는 커버레터를 보고 선발하고 레쥬메는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 이력서 문화가 우리와 다른 것이다.

한글 및 영문이력서 작성방법은 큰틀(www.kntl.co.kr/KntlWorld/job/chigung/info.html), 레바인터넷 컨설팅(www.rebeccayoo.com/letter02.htm), 순천대(www.sunchon.ac.kr/Students/Employment/Employ­g.html) 등에서 제공한다.

인터넷 사용자들이라면 멀티미디어로 꾸민 이력서로 자신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새해에는 인터넷 정보를 이용, 자신의 이력서를 작성해보는 여유를 가져보자.<인터넷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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