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등 68개대의 98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끝난데 이어 4일 한국외대, 5일 강원대 등 8개교, 6일 포항공대 등 107개교, 7일 순천대 등 전국 185개대의 원서접수가 7일까지 이어진다. 원서접수 마감과 동시에 7일부터 전형이 시작돼 ▲「가」군(7∼11일) 고려대 연세대 등 57개교 ▲「나」군(12∼16일) 서울대 중앙대 등 67개교 ▲「다」군(17∼21일) 경북대 한국외대 등 55개교 ▲「라」군(22∼26일) 홍익대 등 25개교가 논술 또는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한다. 서울대 등 33개교는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66개교는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총점에 반영한다.입시전문가들은 수능고득점자 양산으로 수험생간에 동점자가 많을 것으로 추정, 논술과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을 가르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4일까지 대학별로 이뤄지며 2월5∼7일 합격자 등록을 받은 뒤 복수합격으로 인한 미등록 인원을 충원하는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이 2월26일까지 실시된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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