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항공사에 이어 외국항공사도 서울노선 취항을 잇따라 중단하고 있다.서울괌사이판 노선을 주7회 운항하고 있는 미국의 콘티넨털 마이크로네시아항공이 지난달 29일부터 이 노선의 운항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서울브리즈번오클랜드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있는 에어 뉴질랜드도 1일부터 이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서울이스탄불 노선을 주2회 운항하고 있는 터키항공은 2일부터 운항을 중단했고, 호주 퀀태스항공도 서울시드니 노선(주4회)을 2월1일부터 중단키로 했다.
외국항공사의 서울노선 운항중단은 국제통화기금(IMF)여파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탑승률 하락폭이 가장 큰 유럽 항공사들도 금명간 운항중단, 또는 감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박정태 기자>박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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