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의 첫거래일인 3일 서울자금시장에서 실세금리는 지난해 연말수준에서 옆걸음을 계속했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신규 발행물량이 없는데다 유통회사채에 대한 거래도 극히 부진했다. 이에 따라 회사채 대표수익률은 지난 연말과 같은 연 28.98%에서 형성됐다.채권시장 관계자들은 『연초 발행물량이 거의 없어 심각한 물량공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개인 투자자들의 가세로 수익률이 다소 하락하기는 하겠지만 연 25%이하로는 하락할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콜금리는 연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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