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AP AFP=연합】 미국 달러화와 주가가 2일 새해 첫 출발을 강세로 시작했으며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가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뉴욕 주식시장에서는 새해 첫장인 2일 다우존스지수가 지난달 31일보다 56.79포인트(0.72%) 오른 7,965.04로 마감됐다.
상승종목은 1,571개, 하락종목 1,435개였으며 특히 미연방법원이 지난달 31일 지역 통신회사들의 장거리 전화서비스를 금지한 통신 관련법 조항을 위헌으로 판결함에 따라 통신관련 주식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같은 주가상승은 미제조업부문이 19개월 연속 성장하고 경제가 80개월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는 뉴스로 30년만기 미재무부 채권금리가 93년 10월이후 가장 낮은 5.84%로 하락한데 기인한 것이다.
이와 함께 미달러화는 뉴욕 외환시장에서 2일 일본 엔화에 대해 5년반만에 가장 높은 달러당 132.55엔을 기록했다.
한편 유럽의 주요 주식시장도 2일 대부분 상승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주가는 선물시장강세 등에 힘입어 Footsie 지수가 1.13% 오른 5,193.5로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40 주가지수도 1.37%오른 3,040포인트, 독일 DAX주가지수는 1.55% 오른 4,315.37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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