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미국의 JP 모건 은행은 한국 금융기관들이 안고 있는 단기차관을 정부가 보증하는 장기채권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한국정부에 전달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2일 보도했다.이 신문에 따르면 JP 모건 은행은 약 8백억달러에 달하는 한국 금융기관들의 단기차관중 1백50억∼2백억달러 정도를 만기 1, 5, 10년의 국채로 전환하는 방안을 지난달 30일 한국 정부에 공식 전달했다.
이 신문은 『JP 모건 은행의 제안은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 민간 은행들이 한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논의한 지난달 29일의 뉴욕회의에서도 논의됐다』면서 『한국 정부도 이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