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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기사작위 영예/불 가수 실비 바르탕은 레종 도뇌르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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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튼 존 기사작위 영예/불 가수 실비 바르탕은 레종 도뇌르 서훈

입력
1998.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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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파리 UPI AFP=연합】 가수 엘튼 존(50)과 공상과학소설(SF) 작가인 아서 클라크(80) 등이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의 새해 기사작위 수여대상자로 선정됐다. 엘튼 존은 지난해 8월31일 사망한 다이애나 전왕세자비 장례식에서 부른 「바람속의 촛불」로 기사작위를, 아서 클라크는 「2001년: 우주오디세이」를 비롯한 80여권의 작품을 저술한 공로로 역시 기자작위를 받게 됐다. 영국 왕실은 이밖에 데버러 커, 애니트 크로스비, 앨런 하워드 등 배우들과 가수 페튤러 클라크 등 1,000여명을 작위 및 훈위 수여대상자로 발표했다. 본명이 레지널드 드와이트인 엘튼 존은 『이처럼 큰 영예를 안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프랑스에서는 인기 샹송가수인 실비 바르탕과 미레이 마티유, 월드컵스키 챔피언인 뤽 알팡 등이 새해를 맞아 프랑스 최고권위 훈장인 레종 도뇌르 서훈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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