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파스트 UPI AFP=연합】 친영 왕당파 지도자 빌리 라이트 살해 사건 이후 신·구교도 갈등이 잇단 유혈충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북아일랜드 신교파의 양대 무장세력이 3년전 선포된 휴전의 폐기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영국 데일리 메일이 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아일랜드 신교파의 준군사조직인 얼스터 방위연합(UDA)과 얼스터 자유전사들(UFF)이 2일 메이즈 교도소에 수감된 대원들에게 3년전 선포된 휴전을 폐기할 지 여부를 묻게 될 것이라며 이로인해 북아일랜드 평화과정이 중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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