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행열차가 올해안에 완전히 사라진다.철도청은 구랍 31일 부산동대구, 부산포항, 대전천안, 대구마산, 일부 지방도시간 단거리노선에서 운행중인 비둘기호 열차를 올해말까지 모두 없앤다고 밝혔다.
철도청은 대신 해당노선에 통일호 열차를 투입하되 기존 비둘기호 이용승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특별할인운임을 적용, 25㎞이하는 1,000원, 그 이상의 거리는 ㎞당 23원씩만 추가키로 했다.
철도청은 우선 12일부터 대구마산과 부산포항 노선의 비둘기호 열차 운행을 중단하고 2월4일에는 증산구절리의 비둘기호 열차를 없앤 뒤 나머지 노선은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두 통일호로 바꿀 계획이다.<박정태 기자>박정태>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