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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지구전투서 중공군에 포로”/귀순 양순용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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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지구전투서 중공군에 포로”/귀순 양순용씨

입력
1998.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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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탈출에 성공, 지난달 24일 귀환한 국군포로는 한국전쟁 종전직전 강원 금성지구전투에서 실종됐던 양순용(71)씨로 확인됐다.정부 관계자는 31일 『조사결과 양씨는 한국전쟁 발발후 국군에 입대, 53년 7월 육군8사단소속 일병으로 강원 금성지구전투에 참전했다가 중공군에게 포로가 됐다』고 밝혔다.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가 귀환한 것은 94년 조창호씨에 이어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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