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는 30일 환율급등으로 해외유학생의 귀국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이들 유학생의 국내 학교 편입방안을 마련하는등 대안을 모색키로 했다. 인수위 김한길 대변인은 『탈법적 유학생은 연간 3천5백명정도로 이들을 위한 송금액이 연 11억달러에 이른다』며 『적법 또는 탈법으로 유학했다가 귀국하는 학생들이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인수위는 이와함께 내년도 공무원 공채규모를 금년의 3천2백15명보다 1천6백10명이 줄어든 1천6백5명으로 제한키로 했다. 인수위는 내년도 공무원 공채규모를 2천1백5명으로 계획하고 있다는 총무처의 업무보고를 받은뒤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7급공채는 금년보다 3백명이 줄어든 2백명으로, 9급공채는 1천1백80명이 감소한 1천1백50명으로 조정될 전망이다.<김광덕 기자>김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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