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그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경제기적을 낳았던 한국이 외환위기와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개혁 시행에 따라 내년에 20여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IMF의 조기 금융지원 등으로 외환위기는 가라앉고 있으나 경제위기가 다각도로 표면화하기 시작, 실업률이 15년만에 가장 높게 나타나고 산업생산이 감소하는 등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 통계청은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이 20년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며, IMF 감독의 영향으로 생산과 소비 모두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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