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와 롯데백화점이 내년부터 연중무휴영업에 돌입한다. 현대와 롯데백화점은 30일 국제통화기금(IMF)사태로 촉발된 매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노사 합의로 내년부터 신정 설 추석연휴만 쉬는 연중 무휴영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각각 밝혔다.이들 백화점의 연중 영업일수는 이에따라 종전보다 30일 정도 늘어나게 됐다. 한편 자금난을 겪고 있는 뉴코아와 그랜드 그레이스 등 일부 중·소백화점과 지방백화점도 이미 휴무일없이 영업을 실시하고 있거나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어서 백화점업계의 정기휴무일 폐지는 업계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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