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개혁땐 경제 회생할것”/세계은 부총재·일 대장성

【로스앤젤레스=연합】 한국이 국제사회의 구제금융을 받고 단호한 금융개혁을 실시할 경우 난국에 처한 경제가 회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세계은행(IBRD)과 일본 대장성의 고위 관리들이 29일 말했다.유에스 에이 투데이 신문에 따르면 마크 브라운 IBRD부총재는 한국경제가 지금처럼 새 대통령 당선자의 강력한 개혁계획으로 뒷받침될 경우 계속 유지될 것이며 나아가 발전의 전기를 맞이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신문은 또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일본 대장성 재무관(차관보급)이 일본과 미국, 유럽 은행들의 한국 기업들에 대한 공동 대출노력을 강조하면서 『정부와 민간이 이처럼 일치된 노력을 기울인다면 한국 경제는 구제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