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명으로 매입할 수 있고 자금출처조사도 면제되는 외화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이 3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발행된다.재정경제원은 30일 100억달러 이내의 외평채 발행에 대한 국회동의를 받음에 따라 우선 내국인과 해외교포를 상대로 만기 1년짜리 외평채를 31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번 외평채의 총 발행규모를 설정하지 않았으나 10억달러 가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외평채는 100달러 1,000달러 1만달러 10만달러 등 4가지 종류로 발행되고, 외환은행 등 전국 33개 은행의 본점과 국내지점에서 판매된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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