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9일 카센터등에서 20만∼100만원에 유통되는 8종의 배출가스 및 연료 저감장치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자동차 매연을 줄이지 못했으며 3개사 제품은 부착하면 오히려 연료사용량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이에 따라 장치개발업체에 생산·판매를 중단토록 하는 한편, 허위·과장광고를 계속할 경우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이들 업체들은 자사제품이 배출가스를 50∼90% 줄이고 연료사용량도 10∼4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선전, 소규모 정비업체를 통해 유통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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