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윤석민 특파원】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 민간은행 대표자들은 29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FRB)에서 회동을 갖고 한국의 만기도래 단기대출금 상환연장 및 수십억달러 규모의 신규대출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윌리엄 맥도너우 뉴욕 FRB총재가 주관한 이날 회의에는 씨티은행, JP모건, 골드먼 삭스, 살로몬 스미스 바니 등 미 주요은행과 도쿄미쓰비시(동경삼릉)은행을 비롯한 일본과 유럽 등 10여개 민간 금융기관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이날 상오에 이어 하오에도 뉴욕 JP모건은행에서 속개될 예정이다.
금융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거래선 신용평가에 따른 차별적용을 전제로 ▲한국 거래선 융자금 잔고의 현상 유지 ▲단기 자금의 상환 연장 ▲우량 거래선에 대한 신규대출 등에 관해 구체적 합의를 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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