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레이터 모델 화려한 외모보단 전문지식이 중요”정보통신관련 행사와 인터넷방송이 늘어나면서 관련분야를 전문적으로 설명해주는 「내레이터 모델」이 각광받고 있다.
사이버모델 강사인 김미섭(25)씨는 『내레이터 모델이 되기위해서는 화려한 외모보다 전문지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내레이터 모델은 방송요원의 역할까지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씨는 미누스 방송모델학원에서 사이버모델을 꿈꾸는 지망생들에게 컴퓨터와 인터넷을 가르친다. 자신이 모델을 겸하고 있어 인터넷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93년 경희대 국문과 재학시절 선배의 권유로 모델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전자전, 서울모터쇼 등 규모가 큰 각종 행사에 내레이터 모델로 참여했다. 최근에는 서울에서 열린 소프트엑스포 ’97행사중 시스템공학연구소가 운영한 인터넷카페에서 인터넷도우미로 활동했다.
김씨는 2년전 재미삼아 시작한 PC통신 때문에 컴퓨터와 인터넷을 배우게 됐다. 인터넷으로 신문뉴스, 각종 행사관련정보 등을 검색할 정도이다.
아름다운 목소리덕분에 성우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권유를 자주 받지만 당분간 모델활동에 전념할 생각이다. 미누스방송학원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모델을 많이 배출하는 것이 소망이다.<최연진 기자>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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