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김철훈 특파원】 일본 후생성은 전염병 예방법 개정과 관련해 현재 검토중인 새 법의 명칭에 「전염병」대신 「감염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관련 법조문 용어도 모두 감염증으로 통일키로 했다고 요미우리(독매)신문이 28일 보도했다.이에 따라 1897년 전염병 예방법 제정 이후 사용돼 온 전염병이라는 표현은 법률 용어에서 사라지게 됐다.
이같은 방침은 전염병이라는 단어가 환자 격리를 연상시키는 등 이미지가 좋지 않고 전염병보다 넓은 개념의 감염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사람에게 감염되는 모든 질환을 지칭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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