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개대 27만8,000여명… 중위권 경쟁 치열할듯전국 184개 대학(개방대 포함)의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2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62개교는 31일, 한국외대는 1월4일, 포항공대 을지의대 등 107개교는 1월6일 마감한다.
정시모집 인원은 당초의 26만1,000여명에 특차 미달인원 1만6,000여명과 이달초 설립인가를 받은 4개대 420명이 추가돼 총 27만8,000여명에 이른다.
입시전문가들은 수능 360점이상 고득점자들이 특차모집으로 대거 이탈, 서울대 중상위권 경쟁률과 합격선은 당초 예상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서울대 중하위권 학과는 복수전공제 실시로,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인기학과는 소신지원자들이 몰려 합격선이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중위권 대학은 270∼320점대 수험생이 크게 늘어난 데다 하향안정지원 추세까지 예상돼 경쟁률이 평균 4∼5대 1이 넘고 합격선도 높아질 전망이다.
분할모집을 포함한 전형일정은 ▲「가」군(1월7∼11일) 고려대 연세대 등 57개대 ▲「나」군(1월12∼16일) 서울대 중앙대 등 67개대 ▲ 「다」군(1월17∼21일) 경북대 한국외대 등 55개대 ▲ 「라」군(1월22∼26일) 홍익대 등 25개대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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