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FP 연합=특약】 일본의 소설가 겸 평론가 나카무라 신이치로(중촌진일랑)가 25일 급성 호흡곤란증세로 숨졌다고 가족이 26일 밝혔다. 향년 79세.그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4부작 「사계」를 10여년에 걸쳐 발표했고 번역문학가로도 활동했다.
도쿄(동경)대 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1942년 「마티니 포에틱」이란 시동인을 만들어 당시 일본 시단에 새 조류를 형성한뒤 소설가로 변신, 「자명종」 「회전목마」 「불의 축제」 등 많은 역작을 잇달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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