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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락 천5백원대로/주가 23P상승·금리도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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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급락 천5백원대로/주가 23P상승·금리도 안정세

입력
1997.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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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과 주요선진국들이 우리나라에 1백억달러의 구제금융 조기지원을 결정한 후 미국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락하고 주가가 폭등하는 등 금융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관련기사 3면> 26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환율은 IMF의 자금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전반을 뒤덮었던 불안심리를 일소하면서 하루만에 3백37원20전이 내린 달러당 1천5백12원90전까지 하락했다. 환율안정에 힘입어 주식시장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업종에 걸쳐 사자세력이 형성되면서 23.70포인트가 상승, 375.15로 마감됐다. 자금시장의 실세금리도 장기금리를 중심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이날 회사채수익률은 연 27.0%를 기록했다. <김동영·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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