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경찰서는 25일 컴퓨터스캐너를 이용해 주민등록증을 위조,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뒤 2천5백만원을 현금으로 인출한 정봉균(33·무직·서울 도봉구 도봉동)씨 등 3명에 대해 절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장갑수(30)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8월 훔친 주민등록증을 컴퓨터스캐너로 복사해 등기부등본 열람을 통해 알아낸 김모(38·회사원)씨 등의 인적사항을 기재하는 수법으로 위조주민등록증 5매를 제작, 서울 노원구 O은행 마들지점 등에서 신용카드 8매를 발급받아 현금서비스를 받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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