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러시아는 안보정책의 기본지침인 「국가안보개념」에서 핵무기 선제사용권을 명기하는 등 핵전력 유지를 분명히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25일 보도했다.「국가안보개념」은 러시아 국가안보회의가 중심이 돼 작성한 것으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최근 이 문서를 승인함에 따라 조만간 공표될 예정이다.
이 문서는 국방정책과 관련, 핵 억지력 유지는 러시아 군사력의 최중요 과제라고 강조, 핵전력을 축으로 군개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문서는 이와 함께 러시아 주권침해 행위에 대한 핵무기 선제 사용권을 명기, 장래의 군사적 위협에 대처하겠다는 방침을 표명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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