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광철 특파원】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은 24일 『미국이 17억달러를 내년 1월초까지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에 채권을 갖고 있는 국제 민간은행들이 상환만기를 의미있게 연장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관련기사 2면> 루빈장관은 정부차원의 대한 금융지원 결정이 나온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민간은행들의 지원참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이것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뿐이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그는 이어 『한국은 이미 경제개혁과 시장개방을 위한 의미있는 조치들을 취했다』면서 『한국경제의 기초는 강력하며 그들이 다시 건강한 성장으로 되돌아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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