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은행권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을 맞추기 위해 신용장 개설을 기피함으로써 빚어지고 있는 산업용 원자재의 수입차질 대책으로 조달청에 원자재 수입대행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25일 통상산업부에 따르면 조달청이 정부 조달물자의 비축을 위해 확보하고 있는 조달기금중 우선 동원가능한 200억원을 활용, 원면 원당 비철금속등 필수 원자재를 수입해 수요업체들에게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정부는 조달청의 재원이 확보되는대로 대행수입의 대상품목과 규모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자체 신용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조달청이 원자재의 수입신용장을 대신 개설해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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