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청와대 반으로 줄인다/김 당선자 11개 수석 5∼6명으로 축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청와대 반으로 줄인다/김 당선자 11개 수석 5∼6명으로 축소

입력
1997.12.26 00:00
0 0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25일 청와대의 11개 수석비서관실을 5∼6개로 축소하고 기능을 연락 및 기획 업무로 한정시키기로 했다.김당선자는 이와 함께 정부의 규모를 대폭 축소하되, 국무총리실과 내각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행정개혁을 취임식 이전에 단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당선자는 이날 정동영 대변인을 통해 청와대 개편방침을 발표, 『국민의 고통 감내에 앞서 대통령부터 내핍할 것』이라며 『청와대 비서실을 절반 규모로 축소하고 비서정치를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5면>

김당선자는 이어 『모든 국사는 국무회의를 통해 의결하고, 대통령이 직접 총리와 장관을 상대해 국정을 챙기게 될 것』이라며 『장관은 소관 업무의 제안에서부터 국무회의 통과까지를 책임지고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당선자는 『과거 정부처럼 장관이 몇달 가도 대통령을 면담하지 못하는 체제는 국정 난맥을 초래하는 주요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김당선자측은 현재의 11개 청와대 수석비서관실중 사회복지·농림해양수산실을 폐지하고, 민정·의전·정책기획실의 기능을 통폐합해 행정·정무·기획·총무·공보수석실등 5∼6개 수석비서실 체제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유승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