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최근 금융권의 수입신용장(L/C)개설 기피로 인한 극심한 원자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알루미늄 전기동 등 비축원자재 10만톤을 전량 방출한다고 24일 밝혔다.조달청이 이번에 방출하는 원자재는 부산 인천 등 전국 9개 비축기지에 보관중인 것으로 알루미늄 2만8,000톤, 전기동 5,700톤, 아연 2,800톤, 화학펄프 3만5,000톤 등 총 12개 품목, 1,200억원 상당이다.
조달청은 이들 원자재를 시중가격보다 1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9개월까지 외상방출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득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희경 기자>정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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