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신=종합】 홍콩은 조류 독감에 의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중국에서의 닭고기등 가금류의 수입을 전면 금지키로 했다고 보건당국인 위생사가 23일 발표했다.위생사는 이날 『수입 닭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조치는 23일 자정부터 발효된다』면서 『이번 조치는 중국과의 접경지역에서 수입 닭고기에 대한 혈액검사를 실시하는 시스템이 완비될 때까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생사는 이어 이날 60세 노파가 조류에서 인체로 전염된 변종 인플루엔자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돼 입원, 치료도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까지 H5N1 바이러스 감염자는 12명으로 늘어났으며 이중 4명이 사망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